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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학(無學)의 누이가 시인 동생에게 건넨 대동여지도-별빛도 알파벳으로 떨어지는 곳에서/"알파벳으로 떨어지는 달빛 아래서도 웅녀의 한글을 읽으며, 베링 해협을 건넌 한배검의 기개를 품다"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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